주요 대학, 수시모집에서 65.6% 선발

박권우교사의 수시상담실

[함께하는 교육] 박권우 교사의 수시상담실 /

Q 올해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이 실시됨에 따라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4년제 대학교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2.1%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원내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서울소재 주요 대학은 각각 어느 정도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2012학년도 전국의 4년제 대학교 입시에서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62.1%입니다. 하지만 서울 소재 주요 14개 대학을 기준으로 조사하면 65.6%로 전국 평균보다 3.5% 이상 많이 선발합니다.

첫째,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전년도보다 증가한 대학으로는 한국외국어대, 숭실대, 중앙대,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등이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서울)는 전체 모집인원 1676명 중 수시모집에서 1차 253명, 2차 907명 등 전년도보다 16.9% 증가한 1160명(69.2%)을 선발합니다.

숭실대는 전체 모집인원 2675명 중 수시모집에서 1차 777명, 2차 754명 등 전년도보다 8.2% 증가한 1531명을 선발합니다.

중앙대(서울)는 전체 모집인원 2646명 중 수시모집에서 1차 696명, 2차 1183명 등 전년도보다 7.2% 증가한 1879명(71%)을 선발합니다.

한양대(서울캠퍼스)는 전체 모집인원 2893명 중 수시모집에서 1차 823명, 2차 1179명 등 전년도보다 6.2% 증가한 2002명(69.2%)을 선발합니다.

서강대는 전체 모집인원 1672명 중 수시모집에서 1차 430명, 2차 750명 등 전년도보다 5.6% 증가한 1180명(70.6%)을 선발합니다.

경희대(서울)는 전체 모집인원 2380명 중 수시모집에서 1차 535명, 2차 893명 등 전년도보다 4.7% 증가한 1428명(60%)을 선발합니다.

둘째,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전년도와 비슷한 대학은 건국대, 이화여대, 동국대, 고려대 등입니다.

건국대(서울)는 전체 모집인원 2997명 중 수시모집에서 1차 1223명, 2차 410명 등 전년도보다 1.8% 증가한 1633명(64.5%)을 선발합니다.

이화여대는 전체 모집인원 2989명 중 수시모집에서 1차 1500명, 2차 450명 등 전년도보다 1.4% 증가한 1950명(65.4%)을 선발합니다.

동국대(서울)는 전체 모집인원 2715명 중 수시모집에서 1차 474명, 2차 718명, 3차 265명 등 전년도보다 0.8% 증가한 1457명(53.7%)을 선발합니다.

고려대(서울)는 전체 모집인원 3772명 중 수시모집에서 1차 1065명, 2차 1521명 등 전년도와 동일한 2586명(68.5%)을 선발합니다.

셋째,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전년도보다 감소한 대학은 연세대입니다. 연세대(서울)는 전년도의 경우 수시모집을 1차와 2차로 분리하여 실시하였지만 올해는 통합하여 전체 모집인원 3600명 중 수시모집에서 전년도보다 6.5% 감소한 2666명(74%)을 선발합니다. 이대부속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