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 소나기 속, 우산 없이 유모차 끌고 가는 시민 도운 서울경찰청 경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채 아이와 함께 외출한 시민에게 한 경찰이 우산을 씌워주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소나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유모차 안 아이가 곤히 잠들어 있다. 이정아 기자

거센 소나기가 내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 경찰이 아이와 함께 외출한 시민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비를 피할 곳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거센 소나기가 지나갔음에도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듯 꿀잠에서 깬 아이가 비 그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다. 유모차를 미는 어머니의 손에는 경찰에게 빌린 우산이 들려 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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