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5일 어머니와 아들, 이들의 친척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강서경찰서는 이날 “어머니와 형이 1일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한 남성의 신고를 받고 화곡동 한 주택으로 출동해 3명의 주검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숨진 이들은 신고자의 어머니와 형, 친척으로 함께 살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부패가 일부 진행됐고, 타살 혐의를 의심할만한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예지 이주빈 기자 pen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