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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찰, 하나은행 압수수색…디스커버리 펀드 부실판매 관련

등록 2021-07-22 19:33수정 2021-07-22 19:43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경찰이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부실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이 펀드의 판매사 중 하나였던 하나은행을 압수수색 해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2일 오전 하나은행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해 저녁 6시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중단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 펀드의 판매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며 “펀드 운용사인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수사 차원이지 하나은행에 대한 수사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7∼2019년 하나은행을 비롯해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신한은행 등의 시중은행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펀드상품을 판매했다. 그러나 운용사의 법정관리 등으로 2500억원 이상의 환매가 중단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장하성 주중대사의 동생인 장하원씨가 지난 2016년 설립한 사모펀드 운용사다. 장씨는 2005∼2008년 하나금융그룹의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을 지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인 운용사의 설립자가 과거 하나금융그룹에서 일했던 것과 이번 압수수색은 무관하다”고 전했다. 천호성 기자 rieu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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