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등록 2021-08-19 17:40수정 2021-08-19 17:47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차장검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차장검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무부가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를 비수사부서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조처했다.

법무부는 19일 정진웅 차장검사를 23일 자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하는 내용의 고검검사급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울산지검 차장검사에는 정영학 수원고검 인권보호관이 발령됐다.

정 차장검사는 지난 12일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시도하다가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았다.

법무부는 지난해 정 차장검사가 기소된 뒤 진상조사를 이유로 처분을 미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았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정 차장검사의 1심 판결 뒤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좌천성 인사를 예고했다.

이번 인사는 유죄를 선고받은 검찰 간부가 수사를 지휘하는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지난해 6월 이른바 검·언유착 연루 의혹을 받은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한 바 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