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제27대 편집국장에 류이근(49) 미디어전략실장이 20일 선임됐다. 류 신임 편집국장은 2000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국제부 기자와 디스커버팀 에디터, 한겨레21 편집장 등을 지냈다.
류 국장은 김현대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의 지명으로 편집국장 후보가 됐고, 이날 치러진 편집국 구성원들의 임명동의 투표를 거쳐 임명이 확정됐다. 류 국장은 투표 뒤 수락 소감에서 “한겨레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적 콘텐츠, 독보적 뉴스에 집중하겠다. 더욱 신뢰받는 한겨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