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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아프간 조력자’ 김포 떠나 진천으로

등록 2021-08-27 14:44수정 2021-08-28 20:15

27일 오전 경기 김포의 임시격리시설 출발해
임시숙소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도착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27일 오전 충북 진천의 임시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임시 격리시설인 경기 김포시의 한 호텔을 나서고 있다. 김포/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27일 오전 충북 진천의 임시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임시 격리시설인 경기 김포시의 한 호텔을 나서고 있다. 김포/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와 그 가족 377명이 27일 임시 격리시설인 경기 김포시의 한 호텔을 떠나 임시숙소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지난 26일 오후 한국군 수송기 편으로 입국한 뒤 경기 김포시의 한 호텔에서 첫날밤 휴식을 취한 이들은 27일 오전 8시31분부터 김포에서 버스에 나눠 탄 뒤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했다.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변 도로에는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합니다. 머무는 동안 편하게 지내다 가시길 바랍니다'는 등의 환영 펼침막이 걸려 있었다. 이날 입소한 아프간인은 모두 76가구 377명으로 남성이 194명, 여성은 183명이다. 입소자 중 61%에 이르는 231명이 미성년자이고, 만6세 이하도 110명이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입소가 끝난 뒤 현장 브리핑을 열어 “긴박한 상황에서 탈출한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을 넓은 아량으로 품어준 지역민께 거듭 감사드린다”며 “이들이 우리 사회 정착하는데 필요한 한국어와 문화, 법질서 교육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충북 진천의 임시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임시 격리시설인 경기 김포시의 한 호텔을 출발한 27일 오전 한 아기가 버스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김포/이정아 기자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충북 진천의 임시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임시 격리시설인 경기 김포시의 한 호텔을 출발한 27일 오전 한 아기가 버스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김포/이정아 기자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27일 오전 충북 진천의 임시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임시 격리시설인 경기 김포시의 한 호텔을 나서고 있다. 김포/이정아 기자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27일 오전 충북 진천의 임시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임시 격리시설인 경기 김포시의 한 호텔을 나서고 있다. 김포/이정아 기자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을 태운 버스가 27일 낮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서 약 6주간 생활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진천/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을 태운 버스가 27일 낮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서 약 6주간 생활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진천/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 및 가족들이 27일 오후 임시생활시설인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입소하고 있다. 진천/박종식 기자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 및 가족들이 27일 오후 임시생활시설인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입소하고 있다. 진천/박종식 기자

27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한 아프가니스탄인이 빨래를 널고 있다. 진천/박종식 기자
27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한 아프가니스탄인이 빨래를 널고 있다. 진천/박종식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한 아프가니스탄 사람이 창밖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진천/박종식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한 아프가니스탄 사람이 창밖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진천/박종식 기자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머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인근에 환영 펼침막이 걸려 있다. 진천/박종식 기자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머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인근에 환영 펼침막이 걸려 있다. 진천/박종식 기자

김포/이정아 기자, 진천/박종식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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