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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추석 앞두고 황금빛 물든 철원평야

등록 2021-09-16 17:38수정 2021-09-16 17:47

남과 북 마주 보며 가을빛 물들어
한가위 넉넉한 정 이어지기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강원 철원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철원평야 들녘이 누렇게 물들어가고 있다. 철원/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강원 철원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철원평야 들녘이 누렇게 물들어가고 있다. 철원/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한가위를 닷새 앞둔 16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소이산 정상에서 본 남북 강토가 경계도 희미한 채 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 아래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강원도 철원평야는 밥맛 좋기로 소문난 오대쌀의 주산지이자 강원도 최대 곡창지대답게 일찌감치 추수를 끝낸 논도 곳곳에 보인다. 그 너머로 한국전쟁 당시 중부전선 최대 격전지였던 백마고지와 김일성 고지(고암산) 등 ‘철의 삼각지대’(철원-평강-김화)가 한눈에 펼쳐진다. 전날 남과 북이 각각 미사일을 쏘며 무력 경쟁을 벌인 최근의 정세와 달리, 평화로운 모습을 보인다. 풍요로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에는 남북 모두가 긴장감을 내려놓고 넉넉한 정이 이어지길 바란다.

2021.09.16 한국전 당시 탈환을 위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강원 철원군 백마고지. 철원/김태형 기자
2021.09.16 한국전 당시 탈환을 위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강원 철원군 백마고지. 철원/김태형 기자

일명 김일성 고지로 알려진 북한 고암산 정상. 한국군과 북한군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9~10월에 동부전선의 요충지인 동 1211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곳을 차지한 북한은 6·25전쟁 중 가장 대표적인 전투의 하나로 선전하고 있다. 철원/김태형 기자
일명 김일성 고지로 알려진 북한 고암산 정상. 한국군과 북한군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9~10월에 동부전선의 요충지인 동 1211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곳을 차지한 북한은 6·25전쟁 중 가장 대표적인 전투의 하나로 선전하고 있다. 철원/김태형 기자

16일 오후 강원 철원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 평강고원 일대. 나즈막히 자리잡은 건물들이 보인다. 철원/김태형 기자
16일 오후 강원 철원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 평강고원 일대. 나즈막히 자리잡은 건물들이 보인다. 철원/김태형 기자

16일 오후 강원 철원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 평강고원 일대. 나즈막히 자리잡은 건물들이 보인다. 철원/김태형 기자
16일 오후 강원 철원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 평강고원 일대. 나즈막히 자리잡은 건물들이 보인다. 철원/김태형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강원 철원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철원평야 들녘이 누렇게 물들어가고 있다. 철원/김태형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강원 철원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철원평야 들녘이 누렇게 물들어가고 있다. 철원/김태형 기자

철원/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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