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표적>을 만든 일본의 니시지마 신지 감독이 제33회 안종필자유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가 밝혔다.
<표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최초 보도해 일본에서 온갖 탄압과 불이익을 받은 우에무라 다카시 기자의 법정 투쟁과 활동을 담고, 그를 공격한 우익 행태를 고발했다. 시상식은 22일 한국언론회관에서 ‘자유언론실천선언 47주년 기념식’ 및 ‘제27회 통일언론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김영희 선임기자 dor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