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미뤄달라…대장동 수사팀, 유동규 첫 재판 날짜 변경 요청

등록 2021-11-08 17:32수정 2021-11-08 17:38

추가 기소한 배임 혐의 재판 준비 이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0월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0월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 사건 핵심 인물 중 처음으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재판 날짜를 변경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8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오는 10일 예정된 유 전 본부장의 첫 공판을 미뤄달라는 기일변경신청서를 이날 법원에 제출했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 기소 사건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기일 변경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1일 유전 본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및 부정처사 후 수뢰(약속)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13년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민간업자들로부터 사업 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여러 차례에 걸쳐 3억5천만원 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2014~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를 대장동 개발 업체로 선정한 뒤 사업협약·주주협약 등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화천대유로부터 700억원(세금 등 공제 후 428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도 있다.

이후 검찰은 지난 1일 유 전 본부장을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대한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당시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김씨 등과 공모해 공사에 최소 651억원가량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지난 5일 법원은 두 차례 나뉘어 기소된 유 전 본부장 사건을 합쳐서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