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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굳게 닫힌 식당문…마지막 인사

등록 2021-12-07 15:26수정 2021-12-07 15:31

오미크론 확산세로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자영업자 운영 부담도 가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 방역패스 확대에 반발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영업을 종료한 서울 중구 을지로의 한 식당 출입문이 7일 오전 굳게 잠겨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영업을 종료한 서울 중구 을지로의 한 식당 출입문이 7일 오전 굳게 잠겨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이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다시 제한된지 이틀째인 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한 골목가에 위치한 식당 앞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영업을 종료하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오가는 이들의 안타까운 눈길이 이어졌다.

지난 6일부터 강화된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르면 4주간 방역패스 적용 업종이 기존 5개에서 학원이나 영화관, 독서실, PC방을 포함한 16개로 확대된다. 단 식당과 카페에서는 일행에 미접종자를 1명까지 포함할 수 있다. 방역패스 신규 적용은 1주간 계도기간을 가진 후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는 방역패스와 관련해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입장문을 내 “방역패스로 인해 피해를 당하고 있는 모든 단체와 연대해 신뢰를 저버린 방역정책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항쟁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연 화상 국무회의에서 “방역의 벽을 다시 높일 수 밖에 없는 정부의 불가피한 조치에 대해 국민들께 이해를 구한다”며 “마스크 쓰기 같은 기본 수칙 준수와 함께 불편하시더라도 정부의 강화된 방역 방침에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한 식당 앞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영업을 종료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한 식당 앞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영업을 종료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가게가 위치한 을지로 식당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가게가 위치한 을지로 식당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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