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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이석기 전 의원 가석방 출소 “야만적 정치행태 다시는 없어야”

등록 2021-12-24 14:41수정 2021-12-24 14:50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대전교도소를 나서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올 징역 9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가석방심사위원회 심의에 따라 성탄절 기념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대전/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대전교도소를 나서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올 징역 9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가석방심사위원회 심의에 따라 성탄절 기념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대전/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내란선동죄로 구속됐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8년3개월 수감생활 끝에 24일 가석방됐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대전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취재진 앞에 선 이석기 전 의원은 “저 문 하나를 넘는데 아홉 번의 겨울을 거쳤다. 이제 사람들의 마을로 돌아간다”며 “말 몇 마디로 오랫동안 감옥에 가두는 이런 야만적인 행태는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지지자들이 24일 오전 대전교도소 앞에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대전/박종식 기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지지자들이 24일 오전 대전교도소 앞에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대전/박종식 기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대전교도소 앞에서 지지자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대전/박종식 기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대전교도소 앞에서 지지자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대전/박종식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소식에 “과연 공정과 정의가 존재하는가 의문스럽다. 말 몇마디로 현역 의원을 감옥에 넣은 사람이 사면이라니 말이 안된다”며 “정말 사면받아야 할 사람이 누구겠나”라고 말했다.

대전교도소 앞에는 이 전 의원 지지자들이 나와 현수막을 내걸고 가석방 환영행사를 준비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 등 지지자들은 이 전 의원이 손을 흔들며 교도소 정문을 걸어나오는 모습에 환호했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대전/박종식 기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대전/박종식 기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차량에 오르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대전/박종식 기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차량에 오르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대전/박종식 기자

대전/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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