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법무부, 신임 인권국장에 ‘비검찰’ 위은진 변호사 임명

등록 2022-01-02 11:45수정 2022-01-02 11:55

황희석-이상갑 이어 세번째 비검찰 출신 임명
위은진 신임 법무부 인권국장. 법무부 제공.
위은진 신임 법무부 인권국장. 법무부 제공.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을 지낸 위은진(50) 변호사가 법무부 인권국장에 임용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비검찰 출신 인권국장이다.

법무부는 2일 위 변호사를 법무부 인권국장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인권국은 법무부 인권 정책 수립 및 조정 등을 총괄하고 범죄피해자 보호, 여성·아동 인권 정책 수립 및 시행 역할 등을 맡는다. 위 국장은 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위 국장은 변호사 시절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이주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인권보호, 시민인권 침해 구제 활동 등 다양한 인권변호 활동을 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외국인인권전문위원회 전문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 국무총리 소속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 위원, 민변 여성인권위원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이번 인사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탈검찰화 기조가 이어졌다. 문 정부 출범 이후 인권국장을 지낸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상갑 법무실장도 모두 비검사 출신이다. 인권국장석은 지난해 8월 전임 이상갑 인권국장이 법무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공석이었다. 법무부 대변인은 “채용 공고 및 면접, 검증 등의 절차를 거치느라 (4개월 가량) 임용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쌓아 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권 친화적인 법집행과 제도 정착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의 실질적인 인권 보장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