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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올해도 어김없는 ‘얼굴없는 천사’의 쌀 기부

등록 2022-01-07 10:23수정 2022-01-07 10:27

7일 새벽 서울 성북 월곡2동 주민센터로 쌀 300포대 보내와
2011년부터 12년동안 쌀 3600포, 싯가 2억여원 상당 기부
신원 밝히지 않고 “어려운 이웃, 든든하게 명절 날 수 있게 쌀 보낸다”는 짧막한 전화만
7일 아침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 앞에서 주민센터 직원, 예비군 동대 대원, 자원봉사 주민들이 12년째 `얼굴없는 천사'가 보내온 포장쌀 300포대를 내려 주민센터 앞에 쌓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7일 아침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 앞에서 주민센터 직원, 예비군 동대 대원, 자원봉사 주민들이 12년째 `얼굴없는 천사'가 보내온 포장쌀 300포대를 내려 주민센터 앞에 쌓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얼굴없는 천사’의 쌀 기부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7일 아침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 앞에서 주민센터 직원, 예비군 동대본부 대원, 자원봉사 주민들이 12년째 `얼굴없는 천사'가 보내온 20㎏ 포장쌀 300포대를 내려 주민센터 앞에 차곡히 쌓았다. ‘얼굴없는 천사’로 알려진 쌀 기부자는 2011년부터 매년 300포의 쌀을 동주민센터로 보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그동안 보내온 쌀은 모두 3600포, 쌀무게 72톤, 싯가 2억여원 상당이다. 지금까지 신원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든든하게 명절을 날 수 있도록 7일 새벽에 쌀을 보내니 잘 부탁한다”는 짤막한 전화만 남겼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소외이웃이 더욱 큰 고독감 속에서 지내는 상황”이라며 “월곡2동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도움을 받은 사람이 다시 다른 이웃을 돕는 선행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천사의 뜻을 더욱 잘 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7일 아침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 앞에서 주민센터 직원, 예비군 동대 대원, 자원봉사 주민들이 12년째 `얼굴없는 천사'가 보내온 포장쌀 300포대를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아침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 앞에서 주민센터 직원, 예비군 동대 대원, 자원봉사 주민들이 12년째 `얼굴없는 천사'가 보내온 포장쌀 300포대를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아침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 앞에서 주민센터 직원이 ‘얼굴없는 천사’가 보내온 쌀포대에 기부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아침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 앞에서 주민센터 직원이 ‘얼굴없는 천사’가 보내온 쌀포대에 기부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아침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 앞에서 `얼굴없는 천사'가 보내온 포장쌀 300포대를 내린 뒤 주민센터 직원과 자원봉사 주민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아침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 앞에서 `얼굴없는 천사'가 보내온 포장쌀 300포대를 내린 뒤 주민센터 직원과 자원봉사 주민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아침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 앞에서 주민센터 직원, 예비군 동대 대원, 자원봉사 주민들이 12년째 `얼굴없는 천사'가 보내온 포장쌀 300포대를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아침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 앞에서 주민센터 직원, 예비군 동대 대원, 자원봉사 주민들이 12년째 `얼굴없는 천사'가 보내온 포장쌀 300포대를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아침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 앞에서 `얼굴없는 천사'가 보내온 포장쌀 300포대를 내린 뒤 주민센터 직원과 자원봉사 주민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아침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 앞에서 `얼굴없는 천사'가 보내온 포장쌀 300포대를 내린 뒤 주민센터 직원과 자원봉사 주민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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