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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오미크론 확산에 한파까지…혈액 수급 ‘빨간불’ 켜졌다

등록 2022-01-20 16:25수정 2022-01-20 16:49

20일 현재 혈액보유량 3.7일분으로
적정 혈액보유량 5일분에 못미쳐
혈액관리본부 “헌혈 적극 참여 요청”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동부혈액원 혈액보관창고에서 공급팀 직원이 혈액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20일 현재 전국 혈액 재고량은 3.7일분으로 적정재고량은 5일분이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동부혈액원 혈액보관창고에서 공급팀 직원이 혈액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20일 현재 전국 혈액 재고량은 3.7일분으로 적정재고량은 5일분이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혈액보유량이 급격히 떨어지며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말 혈액 수급위기 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뒤 국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1월 2일 7.4일분까지 회복했던 혈액보유량이 보름여 만인 20일 현재 3.7일까지 감소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실제 서울 노원구 서울동부혈액원의 혈액보관창고 보관대에는 평소와 달리 혈액팩이 가득 차지 않은 노란혈액보관박스가 세 개 보관돼 있었다. 3.7일분의 혈액보유량은 적절보유량 5일분의 80%를 밑도는 수준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응급상황 외에는 수혈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혈액관리본부는 △오미크론 확산 우려 △한파에 따른 헌혈의집 방문 헌혈 감소 △방학 등으로 인한 단체헌혈 감소를 혈액보유량이 떨어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적십자사는 “거리두기 강화 상황에서도 전국의 헌혈의집을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헌혈 장소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헌혈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헌혈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백신접종자는 접종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헌혈이 가능하며, 확진자의 경우에도 완치 뒤 4주가 지나면 헌혈이 가능하다.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헌혈의집 중계센터에 전국 혈액 보유현황이 표시돼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헌혈의집 중계센터에 전국 혈액 보유현황이 표시돼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동부혈액원 혈액공급센터에 각 병원으로 보내질 혈액공급가방에 붙일 병원 푯말이 보관돼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동부혈액원 혈액공급센터에 각 병원으로 보내질 혈액공급가방에 붙일 병원 푯말이 보관돼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동부혈액원 혈액공급센터에 전국 혈액 보유현황이 표시돼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동부혈액원 혈액공급센터에 전국 혈액 보유현황이 표시돼 있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동부혈액원 혈액보관창고에서 공급팀 직원이 혈액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20일 현재 전국 혈액 재고량은 3.7일분으로 적정재고량은 5일분이다. 김태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동부혈액원 혈액보관창고에서 공급팀 직원이 혈액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20일 현재 전국 혈액 재고량은 3.7일분으로 적정재고량은 5일분이다.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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