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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국내에도 ‘스텔스 오미크론’ 유입…해외입국 확진자의 4.5%

등록 2022-01-27 17:57수정 2022-01-27 18:02

질병청 “국내 PCR 시약으로는 구분 가능”
전자현미경으로 본 코로나19 바이러스. 출처 NIAID
전자현미경으로 본 코로나19 바이러스. 출처 NIAID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입국 코로나19 확진자의 4.5%는 오미크론 변이 하위 유형인 ‘BA.2’인 것으로 확인됐다. BA.2는 일부 유전자 변이로 인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잘 구분되지 않아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불린다.(▶관련기사: PCR 검사로 포착 못하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발생)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 유입 사례의 4.5% 정도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된다”면서 “다면 현재의 변이분석 PCR 시약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것이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스텔스 오미크론이 처음 발견됐을 당시 PCR 검사로 다른 변이들과 구분할 수 없어 이 변이의 확산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현재 국내 PCR 시약으로는 구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 청장은 “국내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에서 문제가 되는 유전자 관련 부위로 진단하지 않아, 진단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국내 감염 사례에서는 이 유형의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한 연구진은 스텔스 변이 감염력이 오미크론 변이보다 18% 강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으며, 영국 보건안전청은 각국에서 스텔스 변이 감염이 늘고 있다며 최근 조사 대상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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