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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기억하시나요? 그때 설날의 풍경들

등록 2022-02-01 11:21수정 2022-02-01 11:33

1990년 1월 9일 서울 용산역에서 호남선 설날 귀향 열차표를 사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부터 판매한 호남선 설날 열차표를 사기 위해 전날 밤 10시부터 7백여 명의 시민들이 연탄불, 석유곤로 등으로 추위를 피하며 밤을 새웠다. 한겨레 자료사진
1990년 1월 9일 서울 용산역에서 호남선 설날 귀향 열차표를 사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부터 판매한 호남선 설날 열차표를 사기 위해 전날 밤 10시부터 7백여 명의 시민들이 연탄불, 석유곤로 등으로 추위를 피하며 밤을 새웠다. 한겨레 자료사진

코로나19 이후 2년이 지났다. 바이러스와 함께 한 시간은 역사의 그 전 후를 가르는 굵은 구분선이 되어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몰고온 거대한 파도로 이 터널의 끝은 다시 저만치 밀려난 듯하다. ‘오늘’이 우리의 마음을 낙담케할 때에, 눈을 돌려 긴 흐름의 역사를 살펴보는 건 어떨지. 그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역사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랜터 윌슨 스미스의 시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라.” 과거 명절의 풍경들을 사진으로 모아본다.

1994년 2월 10일 설날 귀향 열차표 예매가 시작된 1993년 11월 8일 오전 서울역 광장이 하루 전날인 7일부터 줄을 선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1994년 2월 10일 설날 귀향 열차표 예매가 시작된 1993년 11월 8일 오전 서울역 광장이 하루 전날인 7일부터 줄을 선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1994년 설날 귀성표 예매가 시작된 1월 10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이 승차권을 구매하고 있다. 당시 서울-청주 승차권 요금은 일반 고속버스 2900원, 우등고속 4350원이었다. 2022년 현재 요금은 일반 8300원, 프리미엄 15700원이다. 한겨레 자료사진
1994년 설날 귀성표 예매가 시작된 1월 10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이 승차권을 구매하고 있다. 당시 서울-청주 승차권 요금은 일반 고속버스 2900원, 우등고속 4350원이었다. 2022년 현재 요금은 일반 8300원, 프리미엄 15700원이다. 한겨레 자료사진

설을 이틀 앞둔 1997년 2월 6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귀성객들이 몰려 북새판을 이루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설을 이틀 앞둔 1997년 2월 6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귀성객들이 몰려 북새판을 이루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씨름’은 설날 연휴 최대 볼거리 가운데 하나였다. 1999년 2월 17일 황규연(현대)이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린 99설날장사씨름대회 결승전에서 팀 동료 이태현을 무너뜨리며 3-2로 역전승을 거두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씨름’은 설날 연휴 최대 볼거리 가운데 하나였다. 1999년 2월 17일 황규연(현대)이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린 99설날장사씨름대회 결승전에서 팀 동료 이태현을 무너뜨리며 3-2로 역전승을 거두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지금이야 오토바이 배달 노동자들을 거리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지만 ‘퀵서비스 배송 시작’이 뉴스가 되었던 때도 있다. 1999년 설날을 일주일 앞둔 2월 9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직원들이 신선도가 중요한 상품으로 구성한 설날 선물세트를 빨리 배달하는 ‘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지금이야 오토바이 배달 노동자들을 거리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지만 ‘퀵서비스 배송 시작’이 뉴스가 되었던 때도 있다. 1999년 설날을 일주일 앞둔 2월 9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직원들이 신선도가 중요한 상품으로 구성한 설날 선물세트를 빨리 배달하는 ‘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2000년 2월 3일 오후 연휴를 서울에서 보내려는 어르신들이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자식들에게 전해줄 선물 보따리를 챙기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2000년 2월 3일 오후 연휴를 서울에서 보내려는 어르신들이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자식들에게 전해줄 선물 보따리를 챙기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2000년 2월 3일 오후 엄마와 함께 귀성길에 오른 한 어린이가 서울역 광장에서 마스코트복장을 한 경찰 아저씨의 배웅을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2000년 2월 3일 오후 엄마와 함께 귀성길에 오른 한 어린이가 서울역 광장에서 마스코트복장을 한 경찰 아저씨의 배웅을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인터넷 국제전화서비스업체인 인퍼텔이 2001년 1월 21일 설날에도 집에 못가는 중국동포들을 위해 설치한 영상전화로 중국동포들이 연길시의 가족과 눈물을 흘리며 통화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인터넷 국제전화서비스업체인 인퍼텔이 2001년 1월 21일 설날에도 집에 못가는 중국동포들을 위해 설치한 영상전화로 중국동포들이 연길시의 가족과 눈물을 흘리며 통화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2001년 설날을 사흘 앞둔 1월 21일, 휴일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다. 서울역에서 고향인 전남 곡성에 내려가는 한 시민이 좌석표를 구하지 못해 좌석 뒤 틈새에 서서 열차가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2001년 설날을 사흘 앞둔 1월 21일, 휴일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다. 서울역에서 고향인 전남 곡성에 내려가는 한 시민이 좌석표를 구하지 못해 좌석 뒤 틈새에 서서 열차가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2001년 1월 21일 서울역에서 뒤늦게 도착한 귀성객들이 열차를 놓치지 않으려 뛰어가고 있다. 장철규 선임기자
2001년 1월 21일 서울역에서 뒤늦게 도착한 귀성객들이 열차를 놓치지 않으려 뛰어가고 있다. 장철규 선임기자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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