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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겨울은 길었지만 결국, 봄은 옵니다’

등록 2022-02-07 15:30수정 2022-02-07 16:09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새해 첫 글귀 내걸려
‘봄 희망’ 문구와 겨울눈 이미지 아래 코로나 검사 받으려 줄지어 선 시민들
“새해 첫 꿈새김판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기운이 전달되기를”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지어 선 시민들 위로 이날 서울시가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공개한 ‘겨울은 길었지만 결국, 봄은 옵니다’란 문구가 내걸려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지어 선 시민들 위로 이날 서울시가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공개한 ‘겨울은 길었지만 결국, 봄은 옵니다’란 문구가 내걸려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결국 봄은 온다.’

서울시가 서울도서관 외관에 내거는 꿈새김판에 새해 첫 문구를 내걸었다. 문구와 함께 여린 나뭇가지 끝에 맺힌 겨울눈 이미지를 담아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사흘째 코로나19 확진자수 3만명대를 기록한 7일에도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앞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 지어 섰다. 그 줄 지어선 시민들 머리 위로 긴 겨울의 끝과 새봄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 꿈새김판의 문구가 묘한 대조를 이루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었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니지만 생동하는 봄의 에너지를 품고 추위와 바람을 이겨내는 겨울눈처럼, 새해 첫 꿈새김판을 통해 겨우내 추위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움츠렸던 시민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기운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봄이 오고 낮이 길어지면, 자연스레 줄 지어선 시민들의 그림자가 짧아지듯 대기 검사 줄도 짧아져 새봄과 함께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 되돌아가기를 희망해본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는 ‘겨울은 길었지만 결국, 봄은 옵니다’ 문구를 내걸려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는 ‘겨울은 길었지만 결국, 봄은 옵니다’ 문구를 내걸려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겨울은 길었지만 결국, 봄은 옵니다’ 문구를 내걸려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겨울은 길었지만 결국, 봄은 옵니다’ 문구를 내걸려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지어선 시민들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져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지어선 시민들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져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김태형 기자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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