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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2.8독립선언 103주년’ 다시 걷는 독립운동가의 길

등록 2022-02-08 06:59수정 2022-02-08 09:42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 인근 ‘독립운동가의 길’ 담벼락에 그려진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김구 선생 초상화 앞으로 6일 저녁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 인근 ‘독립운동가의 길’ 담벼락에 그려진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김구 선생 초상화 앞으로 6일 저녁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 인근 ‘독립운동가의 길’ 담벼락에 그려진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김구 선생 초상화 앞으로 지난 6일 저녁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기념해 그라피티 작가 최성욱씨(레오다브)가 안중근, 유관순, 안창호, 이봉창, 박열 등 독립운동가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이곳에 그린 초상화들은 시간이 흐르며 일부 손상돼 정독도서관 서울교육박물관은 올봄 재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조국의 독립과 공동체의 미래를 먼저 생각한 조상의 얼이 흐려지지 않도록 그 역사를 머리와 마음에 새기는 일은, 그 헌신 위에 다시 선 나라의 후손들에게 주어진 책임 아닐지. 8일은 일본 도쿄에서 한국인 유학생 600여 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함으로 1920년대 청년·학생의 항일투쟁과 수많은 독립운동단체가 조직되는 계기를 마련한 2.8 독립선언 103주년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독립운동가의 길’ 그래피티 벽화가 처음 공개되었을 즈음인 2020년 4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 일대에서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초상화를 사진 찍고 있다. 맨왼쪽부터 고종의 비밀문서를 품고 파리로 향한 김란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장 김구. 공개 초기 선명한 얼굴 표정 등 생생한 그림이 눈에 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독립운동가의 길’ 그래피티 벽화가 처음 공개되었을 즈음인 2020년 4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 일대에서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초상화를 사진 찍고 있다. 맨왼쪽부터 고종의 비밀문서를 품고 파리로 향한 김란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장 김구. 공개 초기 선명한 얼굴 표정 등 생생한 그림이 눈에 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 인근 독립운동가의 길에 그려진 김구의 그래피티 초상화 위로 어둠이 내리고 있다. 2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며 얼굴 표정 등이 흐려졌다. 이정아 기자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 인근 독립운동가의 길에 그려진 김구의 그래피티 초상화 위로 어둠이 내리고 있다. 2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며 얼굴 표정 등이 흐려졌다. 이정아 기자

안창호 선생(왼쪽)과 윤봉길 의사. 이정아 기자
안창호 선생(왼쪽)과 윤봉길 의사. 이정아 기자

태극기를 손에 든 유관순 열사의 초상화도 보인다. 이정아 기자
태극기를 손에 든 유관순 열사의 초상화도 보인다. 이정아 기자

일본인으로 남편 박열과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한 가네코 후미코의 혼례 장면 그래피티 초상화. 이정아 기자
일본인으로 남편 박열과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한 가네코 후미코의 혼례 장면 그래피티 초상화. 이정아 기자

이봉창 의사는 현대적으로 해석한 그래피티 초상화 속에서 환한 웃음의 파티셰로 변신했다. 이정아 기자
이봉창 의사는 현대적으로 해석한 그래피티 초상화 속에서 환한 웃음의 파티셰로 변신했다. 이정아 기자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 인근 독립운동가의 길에 그려진 안중근 의사의 그래피티 초상화 위로 어둠이 내리고 있다. 2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며 얼굴 표정 등이 흐려졌다. 정독도서관 서울교육박물관은 올봄 재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 인근 독립운동가의 길에 그려진 안중근 의사의 그래피티 초상화 위로 어둠이 내리고 있다. 2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며 얼굴 표정 등이 흐려졌다. 정독도서관 서울교육박물관은 올봄 재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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