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확보와 치수 위해 만든 경기 탄천의 보
인근 도시화로 기능 잃은 지 오래
올해 말까지 9개 보 철거해 자연형 여울로 조성
인근 도시화로 기능 잃은 지 오래
올해 말까지 9개 보 철거해 자연형 여울로 조성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탄천에 설치된 길이 51.5m, 높이 1.3m, 너비 3.3m의 ‘백궁보’가 10일 오후 중장비에 의해 30여년 만에 철거되고 있다. 성남/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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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궁보’가 중장비에 의해 30여 년 만에 철거되고 있다. 성남/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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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궁보’가 철거되는 현장 앞으로 탄천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성남/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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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현장 앞에서 환경단체를 후원하는 의류 업체 파타고니아 관계자들이 보 해체 찬성을 적은 펼침막을 들어보이고 있다. 성남/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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