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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늦겨울 한파에도…‘신속항원’보다 긴 PCR 검사줄

등록 2022-02-16 15:43수정 2022-02-16 15:54

추위 속 선별검사소 찾은 시민들
유전자증폭(PCR)검사 대기줄이 신속항원검사보다 길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유전자증폭검사(PCR) 대기줄에 선 한 시민이 추위 속 오랜 기다림에 몸을 움크리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코로나19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유전자증폭검사(PCR) 대기줄에 선 한 시민이 추위 속 오랜 기다림에 몸을 움크리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하룻새 5만명대에서 9만명대로 폭증한 최근의 상황을 반영하듯 16일에도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서울 송파구 보건소 및 잠실운동장 검사소에는 확진율의 비율이 훨씬 높은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대기줄보다 길게 이어졌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거나 전국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통보를 받은 사람, 코로나19가 의심된다는 의사소견서를 가진 사람 등 고위험군에 한해서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우선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평소에는 신속항원검사 대기줄이 유전자증폭 검사자 대기줄보다 길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에서 관계자들이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김태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에서 관계자들이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김태형 기자

하루 사이에 이같은 급증세가 나타난 상황에 대해 정부는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수요일 확진자가 화요일 대비 증가하는 것은 주말 검사량 효과로 계속 반복되는 현상”이라며 “비율적으로 본다면 보통 화요일에서 수요일로 넘어갈 때 나타나는 증가 추이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발표가 예고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민생 경제와 방역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유전자증폭검사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서 있다. 김태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유전자증폭검사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서 있다. 김태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서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서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넘어선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넘어선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유전자증폭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서 있다. 김태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유전자증폭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서 있다. 김태형 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에서 관계자들이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김태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만여 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에서 관계자들이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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