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배달하다 죽지 않을 권리를 위하여

배달플랫폼노조, 인수위앞 기자회견
안전배달제와 산재 전속성 기준 폐지 촉구

배달하다 죽지 않을 권리 요구하는 배달노동자 기자회견 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안전배달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배달노동자들이 새 정부에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배달노동자의 사망 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 소속 노동자들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건당 수수료를 받는 현행 배달료체계에서는 속도를 높일 수 밖에 없다며 시간당 적정수수료와 적정 배달건수 등을 논의해 안전운임제를 도입하고, 배달노동자의 안전문제에 대한 플랫폼 기업의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참가자들은 최근 쿠팡이츠에서 전기자전거로 일하다 사고로 숨졌으나 산재전속성 충족요건 문제 때문에 산재처리가 어려운 40대 여성 노동자의 사례를 지적했다. 이들은 하루 빨리 전속성 요건을 폐지해 특수고용노동자들이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새 정부와 정치권에 산재보상보험법, 고용보험 및 산재보상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일부 개정안 통과도 촉구하는 등 배달하다 죽지 않을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일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배달하다 죽지 않을 권리 요구하는 배달노동자 기자회견 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안전배달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배달하다 죽지 않을 권리 요구하는 배달노동자 기자회견 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안전배달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배달하다 죽지 않을 권리 요구하는 배달노동자 기자회견 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안전배달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김경호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