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 2명이 숨졌다.
11일 아침 6시33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고시원 2층에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불이 나 소방당국이 현재까지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화재로 60대 남성, 70대 남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1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42대 소방차와 145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아침 7시15분께 큰불을 잡고, 현재 나머지 불을 진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