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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암 요인 30%가 ‘식생활’…예방하려면 뭘 먹어야 할까?

등록 2022-05-11 16:14수정 2022-05-11 16:28

11일 아이쿱 생협 지역 조합원들
‘암 예방’ 식품 알리기 캠페인 시작
‘식품에 예방 위한 정보표기’ 요구하며
전국적으로 200만 서명운동 돌입
아이쿱생협 지역조합원 등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암 예방을 위한 식품 표기 캠페인을 하며 암예방 식품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식단 선택시 고민하는 시민들을 형상화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아이쿱생협 지역조합원 등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암 예방을 위한 식품 표기 캠페인을 하며 암예방 식품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식단 선택시 고민하는 시민들을 형상화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아이쿱생협 지역조합원 등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암 예방을 위한 식품 표기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식품에 암 예방을 위한 정보표기’를 요구하는 성명과 함께 200만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어떤 식품이 암 예방에 좋은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지’ 정부가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 ▲현행 건강 증진법과 암 관리법 취지에 맞게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정보 표기가 되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정희 아이쿱생협 회장은 “암 요인의 30%가 ‘식생활’임에도 식품에 암 예방을 위한 표기가 없다. 암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현재 200만 명 수준에 달하며, 암은 여전히 한국인 사망원인 중 부동의 1위다. 또한 국민이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37.9%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채소와 과일의 효능, 육류의 발암 위험성 등 암 예방 식습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들이 소비자에게 잘 보이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부터 암 예방 캠페인을 펼쳐 온 보건복지부는 ‘암 예방 수칙’을 통해 국민들에게 충분한 채소 과일의 섭취와 균형잡힌 식단 등이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정보를 알려왔다. 암 예방 효과가 있는 식품 성분으로 채소·과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항산화영양소와 파이토케미컬(식물생리활성물질) 및 식이섬유가 꼽힌다.

암 예방 200만 서명 캠페인은 이번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진행된다. 전국의 아이쿱생협과 의료생협 외에도 뜻을 함께하는 기관과 단체, 유명인사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명 참여는 ‘자연드림’ 누리집(▶바로가기: www.icoop.or.kr/coopmall/)을 통해 할 수 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아이쿱생협 지역조합원 등이 암 예방을 위한 식품 표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아이쿱생협 지역조합원 등이 암 예방을 위한 식품 표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이 암예방 식품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식단 선택시 고민하는 시민들을 형상화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이 암예방 식품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식단 선택시 고민하는 시민들을 형상화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이 암예방 식품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식단 선택시 고민하는 시민들을 형상화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이 암예방 식품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식단 선택시 고민하는 시민들을 형상화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아이쿱생협 지역조합원 등이 암 예방을 위한 식품 표기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마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아이쿱생협 지역조합원 등이 암 예방을 위한 식품 표기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마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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