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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교육감 보수 진영 4명 각자 후보 등록 “단일화 이어갈 것”

등록 2022-05-13 14:47수정 2022-05-13 14:50

13일 현재 보수 4명, 진보 3명 후보등록
지난 3월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월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서울시교육감 보수 예비후보들이 후보자 등록 마감일에도 단일화에 합의하지 못하고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16일까지 단일화 논의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13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조영달(61)·박선영(66)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께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조전혁(61) 예비후보는 전날인 12일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했다. 이들 보수 진영 예비후보들이 단일화를 이룰 경우 진보 진영 유력 주자인 조희연 교육감과 접전을 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단일화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또 다른 보수 후보인 윤호상(63) 예비후보까지 현재 보수진영은 현재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보수 진영은 계속 단일화 협상을 진행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조전혁 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서울시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하니 기자들이 단일화를 포기했냐고 묻는다. 아니다. 끝까지 노력한다”며 “내 상대는 박선영·조영달이 아니다. 상대해야 할 적은 조희연과 전교조다”라는 글을 올렸다. 조영달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단일화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지는 못했다”며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단일화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 마지막까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박선영 후보 역시 “최선을 다했지만 본 후보 마감일인 오늘까지 결실이 없다. 16일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보진영에선 조희연(65) 현 서울시교육감이 독주 체제를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강신만(59)·최보선(62) 예비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조 교육감은 앞서 11일 진보진영 단일화를 묻는 질문에 “외부의 힘이 개입돼 인위적인 단일화를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후보들 간 자연스러운 합종연횡 단일화가 이뤄지는 건 유세 과정에서 체험하게 된다”며 “단지 외부의 힘이 작용하는 방식의 인위적 단일화가 작용하는 건 비교육적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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