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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신문사진편지] #20 선거 끝…향후 4년의 출발선에서

등록 2022-06-02 15:51수정 2022-06-02 16:06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거리에 부착된 6·1지방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거리에 부착된 6·1지방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6·1 지방선거가 끝났다.

선거에 나선 이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하루 선거 결과로 누군가는 웃었고 누군가는 울었다. 대통령 선거 84일 뒤에 치러진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4년 전 제7회 동시지방선거에 비해 끝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던 초접전 지역이 더 많았다. 많은 이들이 잠을 못 자고 선거일 다음 날 새벽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선거 결과는 2018년 지방선거와 정반대였다. 당시 큰 승리를 거뒀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에 이어 연달아 두 번의 선거에서 패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 6·1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1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 중 12개 승리했다. 윤석열 정부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펼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거리에 부착된 6·1지방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거리에 부착된 6·1지방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선거 이튿날인 2일 지방선거 벽보가 바로 철거됐다. 선거 벽보에 걸린 많은 이들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한 다수는 패배의 쓴잔을 마시게 됐다. 낙선한 이에게도, 당선자들에게도 앞으로의 4년은 중요하다. 초심 위에 다시 목표를 설정할 낙선자들과 국민의 부름을 받은 이들 모두의 건승을 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거리에 부착된 6·1지방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거리에 부착된 6·1지방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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