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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웬디 셔먼 부장관 7일 국내 성소수자 인권 운동가 만나

등록 2022-06-06 18:40수정 2022-06-06 18:43

2박3일 일정으로 한국 찾은 미 국무부 부장관
성소수자 인권 간담회 진행
“2016년 랜디 베리 이후 최고위급 만남”
제22회 서울퀴어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지난해 6월27일 오후 서울 남대문을 출발해 청계천 광교까지 거리두기를 지키며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제22회 서울퀴어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지난해 6월27일 오후 서울 남대문을 출발해 청계천 광교까지 거리두기를 지키며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6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웬디 셔먼 부장관이 오는 7일 성소수자 인권 운동가들을 만난다.

이날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의 간담회에 초청받았다”며 “간담회는 ‘국내 성소수자 인권 및 차별금지 보호’를 주제로 서울 중구 정동 미국대사관저에서 7일 오전 진행된다. 간담회에 앞서 약 15분 정도 셔먼 부장관의 인사말과 함께 (미국 대사관저에) 레인보우 깃발을 올리는 행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소장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인사가 이 자리에 참석하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국내에서 성소수자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종교계·연예계·시민사회계 인사 7∼8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미국 관료가 한국을 방문해 성소수자 인권 운동가들을 만난 것은 지난 2016년 2월 랜디 베리 미 국무부 성소수자 인권특사 이후 6년 만이다. 임 소장은 “랜디베리 특사 이후 한국에서 성소수자를 만나는 미국 인사로는 최고위급이다. 이는 바이든 정부가 성소수자 외교 인권 정책에 힘을 싣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미국이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 문제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음을 알리고, 특히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고병찬 기자 ki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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