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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효순·미선 20주기…불평등 한미관계 바꿔야

등록 2022-06-11 19:15수정 2022-06-11 19:54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신효순·심미선 양 20주기 추모집회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과 불평등한 한미관계 청산해야”
11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효순ㆍ미선 20주기 촛불정신계승 및 6.11 평화대회’에서 합창단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11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효순ㆍ미선 20주기 촛불정신계승 및 6.11 평화대회’에서 합창단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2002년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신효순·심미선 양을 추모하는 집회가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효순미선 20주기 촛불정신계승 6.11평화대회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과 불평등한 한미관계 청산을 촉구했다.

‘효순·미선 20주기 촛불정신계승 및 6.11 평화대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종식 기자
‘효순·미선 20주기 촛불정신계승 및 6.11 평화대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종식 기자

‘효순·미선 20주기 촛불정신계승 및 6.11 평화대회’에서 노래패 ‘잇다’가 공연을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효순·미선 20주기 촛불정신계승 및 6.11 평화대회’에서 노래패 ‘잇다’가 공연을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효순·미선 20주기 촛불정신계승 및 6.11 평화대회’ 참가자들이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가 적힌 대형 펼침막을 선보이고 있다. 박종식 기자
‘효순·미선 20주기 촛불정신계승 및 6.11 평화대회’ 참가자들이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가 적힌 대형 펼침막을 선보이고 있다. 박종식 기자

참가자들은 “이 땅을 미군의 군사기지, 전쟁기지로 내어주는 기지 및 시설 건설과 확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주한미군에게 환경, 보건, 사법 주권조차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불평등한 한미관계는 전면 재조정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효순·미선 사건은 2002년 6월 13일 경기도 양주시 국도에서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신효순·심미선 양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다. 당시 차량을 운전한 미군 병사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지면서 국민의 공분을 샀고, 전국적인 촛불집회로 이어졌다.

한 참가자의 가슴에 추모 배지가 달려있다. 박종식 기자
한 참가자의 가슴에 추모 배지가 달려있다. 박종식 기자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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