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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종로 20층 ‘르메이에르’ 1000여명 한때 대피…3시간 만에 통제 해제

등록 2022-07-01 15:47수정 2022-07-01 21:58

구청 “냉각타워 구조물 부러져…위험 징후 없다”
1일 9∼12층이 5분 이상 흔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온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빌딩에 종로구청 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1일 9∼12층이 5분 이상 흔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온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빌딩에 종로구청 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에서 20층짜리 빌딩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1000여명이 대피하고 3시간 넘게 전면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종로소방서는 1일 오전 10시25분께 종로구 르메이에르 빌딩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전원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건물 안에 있던 1000여명은 대피 안내 방송을 듣고 모두 건물을 빠져 나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와 경찰은 건물 주변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해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긴급 안전진단 점검을 3시간 넘게 벌였다. 도시가스공사에서도 사고 방지를 위해 건물 전체 가스를 차단했다.

안전진단 점검을 마친 종로구청은 이날 현장 브리핑을 통해 “건물안전진단 결과 건물 옥상에 설치된 냉각타워 구조물이 부서지면서 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로 현장 확인한 결과 건물 철근 등에는 위험 징후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점검을 마치고 오후 2시10분께 3시간40여분만에 건물 통제는 해제됐지만 진동기술사 등이 추가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2007년 준공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은 1∼10층은 상가, 10∼20층은 오피스텔로 이뤄진 2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다. 상가 354세대, 오피스텔 529세대가 입주해 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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