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신라젠 상폐 정보유출 의혹’ 한국거래소 이사장 불송치

등록 2022-07-07 16:12수정 2022-07-07 16:37

경찰 “증거 불충분”
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 제공

신라젠 상장 폐지 정보 유출 의혹으로 주주들로부터 고발당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고발된 손 이사장과 거래소 임직원을 지난 5월16일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해 불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신라젠 주주연합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신라젠의 상장폐지 결정을 공표하기 전 관련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경찰에 손 이사장 등을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한국거래소 임직원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회의 진행 상황과 관련 내용을 상장폐지 결정 공표 전에 유출해 기관투자자 등이 신라젠 최대 주주인 엠투엔 주식 185만주를 매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거래소 쪽은 “기심위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된 의사결정기구로 거래소가 결정에 관여할 수도, 관련 내용을 사전에 인지할 수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주식 거래가 정지된 이후 지난 1월 코스닥에서 상장 폐지됐다. 이후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개선 기간 6개월을 부여하면서 현재는 거래만 중지된 상태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