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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경찰직장협, 장대비 맞으며 ‘삼보일배’ 나선 까닭은?

등록 2022-07-13 14:56수정 2022-07-13 15:39

경찰직장협 간부들, 서울 조계사 앞 기자회견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규탄 하는 삼보일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협의회 회장단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연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방침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강오 사무국장이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협의회 회장단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연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방침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강오 사무국장이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경찰의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반대를 주장하는 목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시·도 단위 위원장들이 행안부와 경찰지휘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조계사 정문 앞 인도에서 100m가량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서강오 전국경찰협의회 사무국장은 “경찰청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계기로 경찰의 정치적 독립과 중립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의해 1991년 내무부 산하 치안본부에서 독립외청으로 분리됐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경찰국을 신설하겠다는 것은 지휘와 인사, 예산 감찰, 징계권을 갖고 경찰을 통제하겠다는 것”이라며 “경찰의 독립성을 훼손할 것이고 과거 독재시대 치안본부로 회귀하는 것이다”라고 경찰국 신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세종시 행안부 앞에서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는 삭발식 및 단식투쟁을 벌였고 14일은 명동성당에서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방침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방침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윤운식 선임기자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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