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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취해 경찰관·행인 폭행 20대 법무부 직원 현행범 체포

등록 2022-07-19 20:33수정 2022-07-19 21:30

5급 이상 직원…길거리서 욕설·폭행 저질러
법무부 “비위 확인땐 규정따라 징계 절차”
만취해 경찰관과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법무부 직원(5급 이상)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게티이미지뱅크
만취해 경찰관과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법무부 직원(5급 이상)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게티이미지뱅크

만취해 경찰관과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법무부 직원(5급 이상)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지난 18일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ㄱ씨를 입건했다. 전날 10시40분께 ㄱ씨는 경기 과천시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해 행인 2명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ㄱ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행패를 부리다 곧바로 현행범 체포됐다.

과천서 관계자는 “ㄱ씨가 만취 상태였고 심야조사가 금지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일단 돌려보냈다”며 “곧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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