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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월급 빼고 다 올랐다”…서울시생활임금 인상 촉구

등록 2022-08-03 14:08수정 2022-08-03 14:36

‘서울시생활임금 노동자 증언대회’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다산콜센터지부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생활임금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어 서울시 생활임금 인상과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다산콜센터지부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생활임금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어 서울시 생활임금 인상과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서울시생활임금을 적용받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인상률 현실화와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며 자신들이 수행하는 업무의 가치와 일터의 어려움을 증언하고 나섰다.

3일 오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다산콜센터지부는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생활임금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었다.

재가방문요양보호사 강명신씨는 이날 2021년 7월 기본급 195만6720원과 올해 5월 기본급 197만100원이 인쇄된 급여명세서 사본을 들고 나와 증언에 나섰다. 강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진된 어르신들을 돌보는 긴급 돌봄에 나섰고, 때에 따라 100㎏이 넘는 거구의 환자를 돌보거나 성희롱에 노출되는 등 고된 환경 속에서도 공공기관의 돌봄 정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돌봄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는 만큼 서울시생활임금도 대폭 인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다산콜센터지부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생활임금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어 서울시생활임금 인상과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다산콜센터지부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생활임금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어 서울시생활임금 인상과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서울시는 노동시장의 불평등 문제를 풀고 서울형 모범 노동조건을 바로 세우겠다며, 서울시생활임금(시급기준)을 고시해 서울시 소속 6개 공사 등 공공부문 일부 직종 노동자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2017년 8197원으로 책정된 서울시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인상과 더불어 2018년 9211원, 2019년 10148원으로 인상됐다. 그러나 2020년 10523원, 2021년 10702원으로 그 인상폭이 줄어들다 2022년에는 64원이 늘어난 10766원으로 책정됐다.

서울시 조례는 최저임금 확정고시 뒤 45일 안에 서울시생활임금위원회가 그 인상률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어 조만간 2023년도 서울시생활임금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이날 증언대회를 마련한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다산콜센터지부 노동자들은 최근 급격하게 상승하는 물가인상률과 더불어 사실상 임금 동결과 마찬가지였던 지난해 인상률(0.6%)을 고려해 내년도 서울시생활임금을 10% 인상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서울시 소속 기관이나 민간위탁이라는 이유로 서울시생활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노동자들에게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다산콜센터지부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생활임금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어 서울시생활임금 인상과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다산콜센터지부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생활임금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어 서울시생활임금 인상과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다산콜센터지부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생활임금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어 서울시생활임금 인상과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다산콜센터지부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생활임금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어 서울시생활임금 인상과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다산콜센터지부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생활임금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어 서울시생활임금 인상과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다산콜센터지부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생활임금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어 서울시생활임금 인상과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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