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이진동 전 〈TV조선〉 사회부장, 해고무효소송 사실상 패소

등록 2022-08-04 15:12수정 2022-08-04 15:25

법원, ‘절차상 하자’ 〈TV조선〉에
1300여만원 지급 판결
해고 자체는 정당하다 판단
<tv조선> 광화문 사옥 앞.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tv조선>
<tv조선> 광화문 사옥 앞.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tv조선>

성폭력 의혹으로 <티브이(TV)조선>에서 파면당한 이진동 전 <티브이조선> 사회부장이 회사를 상대로 해고무효소송을 냈으나 사실상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재판장 이기선)는 이 전 부장이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4일 “해고절차에 일부 하자가 있었다. 이 부분을 고려해 피고(<티브이조선>)는 원고(이 전 부장)에게 13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다만 해고 자체에 대해서는 이 전 부장이 품위유지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기 때문에 정당하단 취지로 판단했다.

이 전 부장은 <티브이조선> 재직 시절인 2015년 부하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2018년 회사에서 파면됐다. 이후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고소인(부하직원) 진술만으로는 피의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이 전 부장을 불기소 처분했다. 법원 역시 고소인의 재정 신청을 기각했다. 이후 이 전 부장은 <티브이조선>을 상대로 해고무효확인 및 5억67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016년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미르·케이(K)스포츠재단 의혹을 처음 보도했던 이 전 부장은 현재 인터넷 언론 <뉴스버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