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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장연, 내일 ‘휴가 복귀’ 윤 대통령에 ‘장애인 예산’ 촉구서한 전달

등록 2022-08-07 19:02수정 2022-08-07 19:06

오는 17일 윤 대통령 취임 100일에도
35번째 ‘지하철 시위’ 예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 촉구 시위를 위해 지난 1월3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 모여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 촉구 시위를 위해 지난 1월3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 모여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8일 아침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서한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장연은 오는 17일에도 윤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7일 전장연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7월24일 추경호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과의 짧은 면담을 통해, 기재부가 여전히 비용의 논리로 장애인의 기본적인 시민권을 부정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윤 대통령이 책임 있게 해결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8일 아침 용산 집무실에 직접 서한을 접수하고, 취임 100일을 맞는 17일엔 ‘제3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8일 아침 8시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숙대입구 방향 1-1 승강장에서 삭발식을 진행한 뒤, 용산 대통령 집무실 민원실까지 이동해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장연은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세계 10위권 경제대국 그룹이라고 했지만,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장애인복지지출이 가장 낮은 국가이기도 하다”며 “2001년 오이도역 장애인리프트 추락 참사를 계기로 장애인권리보장을 21년 외쳐도 세계 10위권 경제대국 그룹이 되어도 대한민국은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 같은 거주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예산으로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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