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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숨진 채 발견된 중국인 사위…경찰, 용의자로 장인 검거

등록 2022-08-22 11:56수정 2022-08-22 15:57

게티이미지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30대 중국인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전 9시10분께 30대 중국인 사위 ㄱ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장인 50대 남성 ㄴ씨를 경상북도 칠곡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ㄱ씨의 아내로부터 ‘남편과 통화하던 중 다투는 소리가 나고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 연립주택 방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ㄱ씨를 발견했다. 아내와 통화하던 당시 ㄱ씨는 ㄴ씨와 함께 있었으나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ㄴ씨는 자리에 없었다. 이후 경찰은 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병 확보해 호송 중이다. 용의자 조사 후 입건 등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고병찬 기자 ki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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