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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사드 가고 평화 오라’…평화를 비는 마음

등록 2022-09-03 18:16수정 2022-09-03 18:30

13차범국민평화행동 성주 사드 기지 앞에서 집회 열어
주한 미군 지상 접근을 정상화하겠다는 정부 방침 규탄
원불교 진밭평화기도 2000일과 사드 추가반입 5년 즈음한 13차 범국민 평화행동이 3일 오후 성주군 진밭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불법사드 철거 및 기지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원불교 진밭평화기도 2000일과 사드 추가반입 5년 즈음한 13차 범국민 평화행동이 3일 오후 성주군 진밭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불법사드 철거 및 기지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정부가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의 지상 접근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첫 주말인 3일 경북 성주 사드기지 주변 마을에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사드철회 성주대책위원회와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 6개 단체는 3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원불교 진밭평화기도 2000일과 사드 추가반입 5년에 즈음한 ‘제13차 범국민 평화행동 집회’를 열고 사드 철거와 기지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지난 2017년 임시 배치된 이후 지금까지 주민들이 반대해온 성주 사드 기지에서,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사드 레이더 가동에 필요한 유류 등 핵심물자는 헬기로 반입하는 등 매주 2∼3차례 공사 자재와 인력, 생활 물품 등을 화물차와 헬기 등으로 반입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정부는 지상 접근을 주 7일로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완전히 자유로운 출입을 시행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평화정세를 역행하고 부지공사와 일반환경영향평가로 사드 배치를 완성하려는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기도와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미군 물자가 내부로 반입되지 않았고, 집회참가자들과 경찰 간의 충돌도 없어 집회는 오후 4시께 끝났다. 사드 기지 정문 앞까지 약 1.5㎞를 걸어가려던 행진은 비가 오며 취소됐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원불교 진밭평화기도 2000일과 사드 추가반입 5년 즈음한 13차 범국민 평화행동이 3일 오후 성주군 진밭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불법사드 철거 및 기지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도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원불교 진밭평화기도 2000일과 사드 추가반입 5년 즈음한 13차 범국민 평화행동이 3일 오후 성주군 진밭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불법사드 철거 및 기지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도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원불교 진밭평화기도 2000일과 사드 추가반입 5년 즈음한 13차 범국민 평화행동이 3일 오후 성주군 진밭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불법사드 철거 및 기지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원불교 진밭평화기도 2000일과 사드 추가반입 5년 즈음한 13차 범국민 평화행동이 3일 오후 성주군 진밭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불법사드 철거 및 기지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원불교 진밭평화기도 2000일과 사드 추가반입 5년 즈음한 13차 범국민 평화행동이 3일 오후 성주군 진밭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불법사드 철거 및 기지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원불교 진밭평화기도 2000일과 사드 추가반입 5년 즈음한 13차 범국민 평화행동이 3일 오후 성주군 진밭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불법사드 철거 및 기지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원불교 진밭평화기도 2000일과 사드 추가반입 5년 즈음한 13차 범국민 평화행동이 3일 오후 성주군 진밭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불법사드 철거 및 기지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도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원불교 진밭평화기도 2000일과 사드 추가반입 5년 즈음한 13차 범국민 평화행동이 3일 오후 성주군 진밭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불법사드 철거 및 기지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도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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