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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회원 예치금 6억 빼돌린 혐의 아산상조 대표 구속

등록 2022-09-15 10:26수정 2022-09-15 10:34

은행에 계약 해지 허위서류 제출…피해자 400여명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은행을 속여 회원들 예치금 6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아산상조 대표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지난 1일 아산상조 대표 ㄱ씨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ㄱ씨를 도와 범행에 가담한 직원은 불구속 송치했다.

ㄱ씨는 2019년 1월부터 약 1년간 상조 가입 회원들의 계약 해지 신청서를 조작해 은행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예치금 6억5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을 도운 공범 ㄴ씨의 구속 영장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6월 피해 사실을 인지한 신한은행이 경찰에 고소해 수사가 시작됐다. 피해자는 40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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