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공정거래법 위반’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 정식재판 회부

등록 2022-09-27 19:59수정 2022-09-27 21:26

계열사 13곳 자료 고의 누락 혐의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 연합뉴스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 연합뉴스

계열사와 가족 자료를 공정거래위원회 보고자료에 누락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던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61·현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이 정식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김 전 회장을 27일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검찰이 ‘벌금형이 적합하다’며 약식기소한 피고인에 대해 법원은 약식명령이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정식재판으로 넘겨 심리할 수 있다.

김 전 회장은 2017~2020년 공정위 대기업집단 지정자료에서 13개 계열사 자료를 빠뜨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공정위는 김 전 회장이 배우자 외삼촌의 아들이 지분 100%를 가진 건설자재 유통업체를 포함해 사위, 여동생, 매제가 각각 최대주주인 업체 자료들을 고의 누락했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매년 5월 대기업집단을 지정하기에 앞서 주요 그룹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는데, 규제회피 등을 목적으로 한 자료제출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 고발하고 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