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서북구 지역에 1일 새벽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충남 천안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일 새벽 4시3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7 지진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94도, 동경 127.1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진도 2의 지진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이고, 진도 3의 지진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진동을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