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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우체국서도 민원서류 즉석발급

등록 2006-03-02 20:11

내년부터는 우체국에서도 동사무소와 똑같이 50종의 민원서류를 즉석 발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2일 올해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전자정부 통합 전자민원창구(egov.go.kr)와 우편물류 시스템(PostNet)을 연계해 우체국 창구에서 민원서류를 실시간으로 떼주는 ‘포스트 지포시(G4C)’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통합 전자민원창구에서 취급하는 229종의 민원서류 가운데 인터넷 발급이 제한된 209종의 민원서류를 우체국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동사무소에서 즉석 발급되는 50종의 민원서류는 우체국에서도 바로 발급되며, 나머지 159종의 민원서류는 신청인 소재지 우체국이 서류를 출력받아 배달하는 전자우편 서비스를 통해 3~4일 안에 받아볼 수 있다. 이는 우체국이 환송 우편을 통해 601종의 각종 민원서류를 신청 5~7일 안에 받아보게 해주는 현재 서비스를 개선한 것이다.

포스트 지포시가 서비스할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호적 등·초본,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국가유공자 증명, 납세사실 증명, 재직증명, 원양어업 허가, 선박 출입항 확인증명서, 화재사실 증명 등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오는 10월부터 시범서비스를 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 또 우정사업본부를 외청으로 독립시켜 ‘우정청’(가칭)을 설립하는 문제와 관련해 황중연 본부장은 “정보통신부에서 행정자치부에 우정청 발족을 요청해 실무적인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외청 독립은 4~6월 정부조직법 개정을 거쳐 우정사업본부 발족 6돌을 맞는 7월1일 청 승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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