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에서 아름드리 다문화 합창단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576돌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 잔디마당에서 ‘고마워, 한글’을 주제로 경축식 행사가 열렸다.
경축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와 주한 외교단, 한글 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주제인 ‘고마워, 한글’은 한글 덕분에 누리는 것들을 돌아보고 한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한글날 경축식에서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경축식에서는 30년간 미국에서 한국어 강의를 열어 한글의 세계화에 기여한 이효상 인디애나대 교수 등 6명과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