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나들이 가기 좋은 주말… 낮 최고기온 21~25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경남 함안군 악양둑방에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나들이 하기 좋은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가끔 구름이 많고, 16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제주는 저녁부터 흐려지겠다”고 밝혔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 한때 내륙과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자동차 운행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휴일인 내일(16일)도 오늘처럼 포근할 것으로 보여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상된다. 주말 동안 일교차가 10도 이상 날 것으로 보이면서, 외출 시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등 체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손현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