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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빈자 위한 꽃 한 송이…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제

등록 2022-10-17 15:45수정 2022-10-17 15:49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인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승려들과 동자동 공공주택사업추진주민모임, 양동쪽방주민회 등 종교·빈민단체 회원들이 주최한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인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승려들과 동자동 공공주택사업추진주민모임, 양동쪽방주민회 등 종교·빈민단체 회원들이 주최한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유엔(UN)이 정한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인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집에서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합동 추모제가 봉행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이번 추모제에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돈의동주민협동회, 동자동사랑방, 빈곤사회연대, 사랑방마을주민협의회, 양동쪽방주민회, 홈리스행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열린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에서 참가자들이 헌화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열린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에서 참가자들이 헌화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이날 추모제를 함께 주관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살아서 빈곤한 삶을 산 사람은 죽어서도 존엄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면서 “지자체가 아닌 복건복지부가 나서 이들의 존엄을 지켜줘야 한다”고 정부의 역할을 요구했다. 또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집은 여느 봉안시설과 다르게 표지판이 없어 찾기 어렵고, 창고 같은 곳에 뻬곡히 유골함을 봉안해둔 상태”라고 지적하며 “서울시는 무연고 사망자 봉안당을 1년 중 추모제가 진행되는 단 하루만 개방할 것이 아니라 상시 개방해 언제든 추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빈자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열린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 중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승려들이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열린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 중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승려들이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열린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에서 참가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열린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에서 참가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열린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에서 고인들의 신위가 불태워지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열린 2022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위령제에서 고인들의 신위가 불태워지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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