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촛불항쟁’ 6년을 맞아 출간된 책 <박근혜퇴진 촛불항쟁의 역사>(박석운·주제준 편저) 출판기념회가 오는 25일 6시30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 2층에서 열린다.
‘지금 다시, 퇴진촛불을 생각한다’는 이름의 이 행사는 언론인 김중배, 정강자 전 참여연대 대표,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합 의장 축사에 이어 두 편저자의 대담(사회 염형철 전 퇴진행동 공동운영위원장)으로 이어진다. 주최 쪽은 “‘촛불정부’ 수립 이후 5년이 지나는 동안 촛불의 기억도 희미해지면서 마치 촛불 이전 시대를 방불케 하는 역주행 양상이 보이기도 한다”며 “이번 출판기념회가 심각하게 후퇴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새로운 촛불승리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성만 선임기자 sungm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