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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카오 먹통’ 뒷수습도 먹통…나흘 생계 보상금 4260원

등록 2022-10-24 14:50수정 2022-10-24 15:04

월 2만2천원 플랫폼 이용 대리기사 한정 보상
6일치 서비스료 4260원 책정…당사자들 반발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운전자지부와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등 대리운전기사 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5일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이른바 ‘카카오 먹통사태’로 호출을 받지 못해 피해를 본 대리운전기사 등 생계형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운전자지부와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등 대리운전기사 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5일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이른바 ‘카카오 먹통사태’로 호출을 받지 못해 피해를 본 대리운전기사 등 생계형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운전자지부와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등 대리운전 노동자 단체가 2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5일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이른바 ‘카카오 먹통사태’로 호출을 받지 못해 피해를 본 대리운전기사 등 생계형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리운전기사 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카오 먹통사태’로 피해를 본 대리운전기사 등 생계형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대리운전기사 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카오 먹통사태’로 피해를 본 대리운전기사 등 생계형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90시간 동안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맵과 카카오티(T)앱을 이용한 택시호출, 대리운전 호출이 멈춰, 카카오를 기반으로 일감을 중개받으며 생계를 꾸리는 플랫폼 노동자들이 난데없는 ‘실직 사태’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카카오 먹통’ 당시 대리운전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카카오티 대리운전 앱은 화면이 제대로 구동되지 않아서 대리운전 호출의 도착지와 출발지가 제대로 보이지 않고 카카오맵 연동도 되지 않아 고객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다고 했다. 또한 앱 오류에 대한 공지도 받지 못해 일을 하지도 못한 채 새벽 3시까지 길 위에서 앱 삭제와 설치를 반복하며 기다린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 20일 월 2만2000원을 내는 프로서비스 유료 이용 대리기사들에게만 6일 상당의 멤버십 이용료인 4260원을 포인트로 보상했는데, 이들은 최소한의 하루 수입조차 보상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주장하며 무료서비스 이용 대리운전기사들에 대한 보상 및 현실적인 보상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이 대리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피해사례를 모았는데 평균 피해액은 17만8000원이었다. 이들은 또한 플랫폼대기업이 사회적 영향력에 비례하는 책임을 지고 플랫폼 이용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반 정책을 수립할 것을 국회와 정부에 요구했다.

기자회견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 본다.

대리운전기사 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카오 먹통사태’로 피해를 본 대리운전기사 등 생계형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대리운전기사 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카오 먹통사태’로 피해를 본 대리운전기사 등 생계형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대리운전기사 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카오 먹통사태’로 피해를 본 대리운전기사 등 생계형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대리운전기사 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카오 먹통사태’로 피해를 본 대리운전기사 등 생계형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대리운전기사 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카오 먹통사태’로 피해를 본 대리운전기사 등 생계형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대리운전기사 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카오 먹통사태’로 피해를 본 대리운전기사 등 생계형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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