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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3년 만의 핼러윈, 이태원은 참사 현장으로…[만리재사진첩]

등록 2022-10-30 10:06수정 2022-10-30 16:53

30일 새벽 서울 용산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사고 현장에서 병원 이송을 위해 대기하는 부상자들을 시민들이 돌보고 있다. 박종식 기자
30일 새벽 서울 용산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사고 현장에서 병원 이송을 위해 대기하는 부상자들을 시민들이 돌보고 있다. 박종식 기자

코로나19 뒤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3년 만에 열린 핼러윈 축제에 인파가 몰리며 151명(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이 숨지는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핼러윈데이(31일)를 이틀 앞둔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 이태원 해밀톤 호텔 바로 옆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발생한 30일 오후 4시30분 기준 사망자는 153명(외국인 20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당시 영상과 부상자 및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하면 해밀톤 호텔 옆 경사진 좁은 골목으로 인파가 한꺼번에 몰린 상황에서, 연쇄적으로 사람이 쓰러지며 발생한 참사라는 분석으로 모아지고 있다. 경찰은 추가 조사 등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30일 새벽 서울 용산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시민들이 벽에 기대어 앉아 있다. 박종식 기자
30일 새벽 서울 용산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시민들이 벽에 기대어 앉아 있다. 박종식 기자

29일 밤 서울 용산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 골목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1명이 숨진(30일 오전 9시30분 기준) 30일 새벽 사고 현장이 통제되는 가운데 인근 거리에서 귀가하지 않은 핼러윈 인파가 걸어가고 있다. 박종식 기자
29일 밤 서울 용산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 골목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1명이 숨진(30일 오전 9시30분 기준) 30일 새벽 사고 현장이 통제되는 가운데 인근 거리에서 귀가하지 않은 핼러윈 인파가 걸어가고 있다. 박종식 기자

30일 새벽 사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은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고 이후에도 새벽까지 이태원 거리에는 귀가하지 않은 시민들의 걸음이 이어졌다.

한편 희생자들이 임시 안치됐던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체육관 앞에는 가족들이 몰려와 앰뷸런스가 도착하는 모습을 가슴졸이며 지켜봤다. 이곳에 임시 안치됐던 희생자들을 비롯한 사망자들은 30일 오전 일산동국대병원(20명),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10명) 등 경기권 병원과 장례식장으로 나뉘어 이송됐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29일 밤 서울 용산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 골목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1명이 숨진(30일 오전 9시30분 기준) 30일 새벽 사고 현장이 통제되는 가운데 인근 거리가 귀가하지 않은 핼러윈 인파로 가득 차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29일 밤 서울 용산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 골목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1명이 숨진(30일 오전 9시30분 기준) 30일 새벽 사고 현장이 통제되는 가운데 인근 거리가 귀가하지 않은 핼러윈 인파로 가득 차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3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들이 이송되고 있다. 박종식 기자
3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들이 이송되고 있다. 박종식 기자

3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들이 이송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3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들이 이송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3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박종식 기자
3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박종식 기자

30일 새벽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들이 임시 안치된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체육관에서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30일 새벽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들이 임시 안치된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체육관에서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30일 새벽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들이 임시 안치된 서울 용산구 원효로다복적체육관 앞에 시신을 이송할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30일 새벽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들이 임시 안치된 서울 용산구 원효로다복적체육관 앞에 시신을 이송할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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