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검찰, 민주 노웅래 의원 사무실 2곳 압수수색…뇌물수수 혐의

등록 2022-11-16 17:24수정 2022-11-16 19:56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사진.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사진.
검찰이 사업가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16일 오후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노 의원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서울 마포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노 의원은 2020년 사업가 박아무개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도 각종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수사팀은 이 전 사무부총장의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중 노 의원의 혐의를 파악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9일 이 전 사무부총장이 2019~22년 마스크 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준다는 명목 등으로 박씨로부터 1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한 바 있다.

이에 노 의원은 입장을 내어 “회기 중 현역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명백한 입법권 침해이며 야당 탄압이다. 물적 증거도 없이 피의자 진술에만 의존해 압수수색한 것은 비정상적이고 저의를 가진 기획수사에 불과하다. 사필귀정에 따라 무고함이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