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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우리는 손을 잡고 빛속을 걷는다”…새 단장한 광화문 글판

등록 2022-11-28 11:25수정 2022-11-28 11:54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광화문글판’에 28일 오전 겨울편이 걸려 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 희망적인 의미를 담은 이번 겨울편은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에서 가져왔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광화문글판’에 28일 오전 겨울편이 걸려 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 희망적인 의미를 담은 이번 겨울편은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에서 가져왔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너에게는 내가 잘 어울린다
우리는 손을 잡고 어둠을 헤엄치고
빛속을 걷는다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전면의 ‘광화문글판’이 28일 겨울편으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에서 가져왔다.

200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진 시인은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등을 썼다. 현대문학상, 천상병 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고 올해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광화문글판’에 28일 오전 겨울편이 걸려 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 희망적인 의미를 담은 이번 겨울편은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에서 가져왔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광화문글판’에 28일 오전 겨울편이 걸려 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 희망적인 의미를 담은 이번 겨울편은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에서 가져왔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겨울편 문안은 손을 내미는 작은 행동이 상대를 위로하고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언어임을 되새기며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겨울편은 오는 2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온라인에서는 광화문글판 누리집(www.kyobobillboard.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광화문글판’에 28일 오전 겨울편이 걸려 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 희망적인 의미를 담은 이번 겨울편은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에서 가져왔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광화문글판’에 28일 오전 겨울편이 걸려 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 희망적인 의미를 담은 이번 겨울편은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에서 가져왔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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