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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검찰,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전 청와대 직원 압수수색

등록 2022-12-09 12:40수정 2022-12-09 14:55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연합뉴스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연합뉴스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9일 오전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직원 ㄱ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보좌관 출신 ㄴ씨가 근무하고 있는 경기도 중앙협력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나선 상태다. ㄴ씨는 이 전 사무부총장에 이어 한국복합물류 상근 고문직에 임명됐던 인물이다.

검찰은 물류업계 관련 전문성이 없는 이 전 사무부총장이 고문으로 취업하는 과정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 정부 고위 관계자가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2020년부터 1년 동안 씨제이(CJ) 대한통운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에서 상근 고문으로 일하며 1억원 가량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전 사무부총장은 청탁 사실을 부인하고 정당 쪽 추천 몫으로 고문 직을 수행하게 됐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앞서 지난달 23일 검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한국복합물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마스크 사업 인허가 알선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에게 10억원가량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10월 구속 기소된 상태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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